1년에 한 번씩 하게 되는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장내시경을 받게 되는 동안 용종을 제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용종 종류 중 선종이 있을 경우 주의 추적관찰을 안내받아 걱정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대장 용종의 종류와 대장암 위치에 따른 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 용종
용종(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점막 표면보다 돌출되어 혹처럼 형성이 되어 있는 병변을 말하며 인체 내 용종이 가장 흔한 곳이 바로 대장이며 이런 대장용종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장내시경을 하던중에 대장용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수면내시경을 하는 동안에 발견한 용종을 바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다만 대장 내시경을 위해 약을 먹고 물을 마시면서 분변을 제거해야 하는데 미처 제거하지 못한 분변이 대장 안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용종과 구별하기가 어렵고 용종가운데 아주 작은 것들은 발견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용종은 암의 전구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이 의심되는 경우 확진을 위해서 조식검사가 가능한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받기도 합니다.
대장용종의 종류
용종종류는 암으로 발전가능성기준으로 신생물성과 비신생물성으로 구분하는데 신생물성용종으로는 선종성 용종과 악성용종이 있으며 비신생물성 용종으로는 과형성용종, 용종 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이 있습니다.
선종의 경우 명백한 전암병변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것이 많으며 1cm 미만의 작은 선종은 암세포가 들어있을 확률이 1% 정도지만 2cm보다 크면 45% 이상의 확률로 확 높아집니다. 용종의 크기가 그 위험도를 예측하는 중요 인자가 됩니다.
과형성은 장기나 조직에 세포수가 절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를 뜻하며 과형성용종은 증식성 용종이라고 합니다. 암세포와 달리 정상적으로 분화된 세포가 성숙한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생긴 양성종양입니다.
용종은 가장 좋은 진단방법이 대장 내시경검사이며 검사과정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증상
대장암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을때에는 이미 증세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증세로는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기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의 배변습관 변화
- 설사, 변비, 배변후 잔변감이 느껴짐
- 혈변 또는 점액변
- 평소보다 가늘어진 변
- 복부통증, 복부 팽만
- 체중이나 근력감소
- 피로감
-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짐
대장암의 발병위치에 따라서 우측에 병변이 생긴 경우에는 맹장과 상행결장에 생기게 되어 폭이 넓고 대변이 무른 상태로 진행되어 장폐색의 위험이 없지만 출혈이나 빈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좌측인 결장에 생기게 되는 병변의 경우는 장폐색증상을 일으키고 평소 배변습관의 변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선종성용종에서 기원하여 대장의 가장 안쪽 층인 점막에서 생겨나 점점 커지다가 암으로 변하여 대장벽에 침윤해 들어가게 됩니다 대장암의 병기는 암의 진행정도나 단계를 말하는데 애슬러-콜러 분류법이나 TNM분류법을 바탕으로 1기에서 4기까지로 나눕니다. TNM분류는 장벽에 침윤한 정도에 따라 T분류를 하며 주위 림프절 전이정도에 따라 N분류, 간이나 복막, 폐등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여부에 따라 M분류를 종합하여 병기결정이 됩니다.
대장암 수술적 치료
대장암의 가장 근본적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중심으로 종양의 위아래 양방향으로 충분히 떨어진 곳까지 대장을 절제하고 림프절도 광범위하게 절제합니다.
복강경수술
대장암의 경우 복강경을 통해 수술할 수 있으며 이경우에는 개복을 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으며 환부도 개복수술처럼 커다란 절개를 하지 않고 복강경용 카메라와 수술용 기구들만 들어갈 정도의 작은 구멍들을 내어 그것을 통해서 수술을 하게 되어 흉터도 작고 회복도 빠릅니다. 입원기간도 짧고 경제적이며 미용적인 면에서도 좋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혈관이나 림프관 침윤이 되어 있지 않고 점막 또는 점막하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치에 따른 수술방법
대장은 소장과 이어지는 부위의 맹장, 상행결장 대장의 입구 부분에 속하고 횡행결장 부분이 몸을 가로질러 하행결장, 에스상결장, 직장(상부, 중간부, 하부), 직장하부와 항문이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장의 입구 부분인 결장에 생긴 암
맹장, 상행결장 및 횡행결장의 근위부(대장입구 부분)에 암병변이 위치한 경우 소장의 일부와 횡행결장일부까지 제거하는 우측결장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절제 후 소장 끝 부분회장과 횡행결장의 잘린 부분을 연결해 주는 회장결장문합술을 시행합니다.
횡행결장 중앙부에 암
횡행결장의 중앙에 암병변이 위치한 경우 횡행결장 전체를 제거하는 횡행결장절제술을 시행하고 중앙부를 제거한 양쪽 결장을 서로 연결합니다.
하행결장, 횡행결장말단에 위치한 암
횡행결장의 말단, 하행결장에 암병변이 위치한 경우 좌측결장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직장상부, 에스상결장에 위치한 암
직장상부와 에스상결장에 암 병변이 위치하는 경우 골반복막의 상부를 절제하고 문합하는 전방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직장에 위치하는 경우
상부(항문연으로 항문관의 가장 아랫부분), 중간부, 하부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조기직장암의 경우는 항문관의 가장 아랫부분 8cm 이내에 병변이 생긴 경우로 근육층과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항문을 통해 국소절제를 시행하게 됩니다.
상부직장에 위치하는 경우 상부직장 및 에스상결장을 골반복막의 상부에서 절제하고 문합술을 시행하는 전방절제술이나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중간부 직장에 암병변이 위치한 경우에는 항문을 보존하는 괄약근보존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저위전방절제술이나 초저위전방절제술이 시행됩니다.
하부직장에 암병변이 위치하여 종양이 항문으로부터 3-5cm에 위치하는 경우 항문괄약근을 침윤하지 않아 항문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통해 괄약근 보존술을 시행하지만 암의 종양이 항문괄약근에 침윤했거나 항문기능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항문 장루를 만드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 검사가 최우선이며
2. 음식의 섭취 시 총칼로리의 양이 크지 않도록 하며 비만 역시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붉은고기와 고단백, 고지방 식이는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위험을 높일수 있습니다.
4.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거나 훈제하는 요리방법도 발암물질 생성시키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5. 과도한 고단백 식이 역시 대장암 위험을 높이며 지방은 대장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하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7. 칼슘 섭취로 담즙산과 지방산과 결함을 통해 대장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며 대장선종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45세 이후에는 대장 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임을 인지하시고 평소에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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