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차는 원인과 증상 복수 치료방법

암수술 이후 항암하는 중 음식을 먹을 때도 속이 답답하고 배가 불러오는 듯하며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나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복수는 혈액 중 일부 액체성분이 혈관으로부터 빠져나와 복강 내에 고이는 것을 말합니다.

 

복수가차는 원인 치료방법

복수가 차는 원인

복수는 거의가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간경화는 간이 딱딱해지는 탓에 간으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문맥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혈액내 액체가 복강으로 흘러들어 가서 고이게 됩니다. 또한 체내 알부민이 부족해지게 되면 복수가 차게 됩니다. 혈장 성분 중 알부민은 혈관 내에 수분함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알부민은 간에서 생성됩니다. 알부민이 부족해지면 삼투압 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혈장에서 복강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외에 간경화로 인해 신장에서 수분 배출이 감소하게 되면 몸속 나트륨이 증가하고 수분량이 증가함에 따라 복수가 차게 됩니다. 복수가 형성되는 초기에는 염분 섭취가 많은수록 복수가 더 많이 증가하게 되므로 극한의 저염식단으로 조절해 볼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복수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채워지게 됩니다. 복수의 85% 정도는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 15% 정도는 악성종양, 결핵성 복막염, 간질환, 신장질환, 심장질환등으로 발생됩니다. 복수의 원인이 암으로 인한 경우는 10% 정도에 달하는데( 암환자의 15~50%에서 복수 발생) 이경우 암이 복막으로 전이되어 복수가 생기거나 간으로 전이된 암이 간기능을 떨어뜨리면서 복수를 유발하게 됩니다. 세균성 복막염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복막에 복수가 차는 질환입니다.

 

• 간경변의 합병증
• 간암
• 심자질환으로 인한 복수
• 복막암
• 췌장염
•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복수
•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으로 인한 복수
• 결핵성 복막염
• 악성종양
• 심장질환

 

증상

허리 둘레 치수가 증가하고 옆구리 쪽의 팽만이 심해지며 배가 임신한 것처럼 볼록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환자는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야 하며 물무게만큼의 무게를 지니며 불편함과 피로감을 다 느끼게 됩니다. 복부팽만이 증가하게 되면서 폐가 압박되어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탈수가 되는 경우도 많으며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복압이 상승하여 배꼽부위의 탈장, 대퇴부 탈장, 고환의 부종도 함께 나타납니다. 복수로 인해 이차적으로 늑막액, 사지부종, 경정맥확장등이 발생합니다. 옆구리 부분 타진 시 탁음이 들리며 이경우 2리터 정도의 복수가 고인경우로 옆구리가 볼록하거나 천장을 보고 누운 경우 소리가 다릅니다. 복부초음파, CT검사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 배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옆구리부터 심하게 나옵니다.
• 허리둘레가 증가하며 체중이 증가합니다.
•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을때 심한 불편감이 느껴지며 옆으로 누워야 합니다.
• 폐가 눌리는 경우 호흡이 어렵고 숨이 가빠집니다.
• 탈수증이 생기며 피부건조, 소변 횟수 양이 감소하고 메스꺼움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몸이 심하게 붓는 부종이 증가합니다.
• 남성의 경우에는 고환에 부종이 생길수 있습니다.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 배를 두드리면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 복통, 구토, 오심등이 나타납니다.
• 배꼽이 나오는 탈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복수가 일정량 이상 차서 호흡곤란등 다른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주사로 뱃속 물을 빼는 대량 복수천자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복수천자는 배에 주사기를 찔러넣어 복강 내의 복수를 뽑아내어 감사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원인을 확인하기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복수를 검사라는 것이 처음인 환자,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증상악화가 확인되는 경우 반드시 복수천자를 시행하여 감염, 악성질환 복수의 다른 원인, 합병증을 확인하게 됩니다.

 

복수의 치료는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진행되는데  복수가 체내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발생하므로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트륨과 과도한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등의 식이요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간경변증이 현저히 진행되어 저나트륨혈증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분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염분은 하루 10g이하로 제한하는데 엄격한 저염식은 식욕저하를 유발하여 영양불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이뇨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경변에 의한 합병증

간경변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가장 많이 발생되는것이 복수가 차는 것이며, 이외에 간기능이 저하되면서 황달, 하지의 부종, 위장관 출혈로 인한 토혈이나 혈변, 복막염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에 거미줄 모양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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