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옆구리 쪽 통증이나 명치 부근 통증이 있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암중에서 담낭암은 왜 생기며 어떤 증상이 알아두시고 혹시 모를 증상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병원진료를 챙기실 수 있으실 듯합니다 담낭암 담도암의 증상을 꼭 숙지해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담낭암/담도암의 원인
2020년 암발생 통계에 의하면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총 24만7952명으로 이중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경우 7452명에 달하며 전체 암환자 발생률의 3% 정도이지만 5년 생존율이 28.2% 정도 미칠 정도로 생존율이 낮은 위험한 암입니다. 담낭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이 암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담석증이 담낭암 발생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담낭결석이 없는 사람에 비해 5-10배 정도나 발생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담석은 담낭 절제술을 시행해 제거하여 담낭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 결석환자가 모두 담낭암의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담낭 결석 환자 중 1% 미만으로 담낭암이 발견된다고 하니 미리 걱정하여 증상이 없는데도 담낭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석회화 담낭이나 여러 유전 요인 발암 물질등의 환경적 요인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경우에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때 감염되는 기생충의 하나인 간디스토마가 담도 벽에 붙어 기생하면서 만성 감염을 일으켜 담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기타 간내 담석증, 담관낭종, 궤양성 대장염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낭암/담도암의 증상
암으로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의 암의 종류나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하며 암이 몸의 다른 부위전이가 된경우 더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우며 황달 증상이 없고 복통이나 간기능 검사이상으로 담석으로 인한 것으로 오인하여 담낭 절제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초음파에서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체중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도암의 경우
대표적증상으로 황달이 있으며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게 되어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깁니다. 눈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노란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도 유발됩니다. 초기증상이 없어서 조기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초기에는 황달증상은 없이 복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납니다.
담낭암/담도암의 치료방법
수술
담낭암의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과 근육층 내에 국한된경우에 담낭 절제술이 가능하고 개복수술보다는 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실시하고 간이나 주변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는 간 부분절제 및 주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황달증상이 동반된 경우 황달을 해결하기 위해 스텐트 삽관술이 함께 시행됩니다. 담도암의 경우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하며 암종양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려워 수술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며 위험부담도 큰 수술이라고 합니다. 원위부 담도암의 경우는 췌장 머리에서 발생한 췌장암과 같이 pppd수술 또는 위장 일부까지 절제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경우 수술 시간도 거의 5-6시간 이상 걸리며 장기의 많은 부분을 절제하게 되어 후유증을 조절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개복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항암 전까지 환자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항암 화학요법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 항암화확요법을 시행합니다.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 주기로 항암제를 혈관으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나 혈액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치료하게 됩니다. 항암제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부작용에 대처해야 합니다.
방사선치료
수술을 하였지만 암이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나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경우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암 일경우에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담낭암/담도암의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한 검진방법
수술후수술 후 모든 환자가 잘 완치되어 재발 없이 회복하기를 바라며 치료를 하지만 재발이나 전이를 발견하여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치료해야 합니다. 재발을 발견하기 위한 검진방법으로는 수술 후 첫 3년은 3-6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진찰 검사등을 하게 됩니다.
일반 혈액검사
빈혈 유무 확인, 영야상태의 지표가 되며, 백혈구 개수, 혈소판 개수를 알수 있어 항암 치료에 대한 부작용에 따른 백혈구 감소정도를 판단할 수 있으며 열이 날 때 염증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기능검사
약물치료에 따른 간 독성 여부 및 정도 판단하며 수술후 알부민 수치 등의 변화 등을 보아 간접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암이 재발하게 됨녀 암태아항원(CEA), CA19-9 등 종양 표지자가 혈액 검사에서 올라갈 수 있으며 다른 병에 의해 올라가거나 흡연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상이 있는 경우 모두 재발을 의미하지 않으며 다른 검사와 함께 해석하여 판단합니다.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페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이상소견이 나타나게 되면 폐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시행하고 일반적으로 생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됩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복부CT)
수술 부위 국소 재발 여부, 간, 복막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로 재발 진단 시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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